(출처=뉴스1)전국버스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노동계와 긴급 비공개 회동을 갖는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류근중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전국버스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버스노조는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임금 감소와 부족한 인력 충원을 요구하고 있다. 교통시설특별회계법 개정도 이들의 요구사항 중 하나다.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환승손실금을 중앙정부가 함께 부담해야 전국적인 준공영제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버스운송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이 이미 지방으로 이전된 상황이어서 정부는 요금 인상 카드를 대안으로 꺼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전날(12일)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버스업계의 인력충원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실적으로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버스노조는 14일 자정까지 노사 간 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15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까지 파업에 찬성한 노조는 전국 13개 지역 중 11개 지역이다.
(제공=이상민 의원실)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을바꾸는새힘과 함께 교육혁신 근본문제 해결 프로젝트 2차 토론회 '대학서열 해소 어떻게 하나?'를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 교육의 근본 문제인 대학 서열 주의가 학생들을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몰아넣고 국가 미래 인재 육성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영석 경상대학교 교수는 대학 서열화로 인해 교육의 질이 아닌 학생 수준으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가 결정되고 대학 관리 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공동 학위제를 통한 국립대 통합네트워크 실현에 대해 발제했다. 김 교수는 국립대 통합네트워크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국립대 질 관리 체계의 구축과 공동학위제 △국립대 공동입시 △국립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중대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전문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 놓여있다”며 “그 원인은 대학 서열주의와 그로인한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전공
[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19년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키로 하고 8일부터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일반직 6명 ▲사무직 2명(보훈대상자·장애인)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1명(장애인) 등으로 모두 9명을 뽑는다. 일반직은 정규직 전환 청년인턴 5명에 시간선택제 1명으로 시간선택제는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할 방침이다. 이번 공채에서 특구재단은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을 최우선 원칙으로 보훈대상자와 장애인 별도전형을 개설하고 일반전형에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가점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또 청년일자리 창출 및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위해 일반직 채용은 4개월간 청년인턴으로 근무시킨 뒤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며 시간선택제(20시간 근로/1주) 일자리를 개발, 기록물관리직에 경력단절여성을 우대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에 대한 세부내용과 지역별 채용설명회 일정은 특구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블라인드 전형, 직무수행능력평가 도입 등으로 채용의 투명성을 높였다"며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미션에 부합하는 혁신적이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국회 국회교통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안’ 등 24건의 법률안을 심사·의결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한 법적 근거는 현재 '자동차관리법'상 정의 및 임시운행 허가만이 규정돼 있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대비한 법적·제도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윤관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촉진 및 상용화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안’, 황희·민경욱·박경미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합·조정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상용화 촉진을 위해 자율주행 인프라가 우선구축되는 자율주행 안전구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여 여객의 유상운송, 화물운송 및 자동차안전기준 등과 관련한 규제특례를 허용함으로써 이른바‘규제 샌드박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국민 10명 중 7명은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조정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현안 여론조사에서 현행 65세 이상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데 찬성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67.9%로 집계됐다.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7.8%, 모름·무응답은 4.3%로 각각 조사됐다. 무임승차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의 2.5배에 달하는 것이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실시한 지하철 적자 해결 방안 조사에서도 '70세 이상으로 무임승차 연령 상향조정'이 39.8%로, '중앙정부가 손실 부담'(22.6%)이나 '무임승차제 폐지, 요금할인제 도입'(21.0%)보다 높은 가장 바람직한 방안으로 꼽힌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60대 이상을 포함한 모든 연령, 지역,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0대(찬성 74.0% vs 반대 19.9%)와 60대 이상
(출처=뉴스1)서울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르면 4월중 시민들을 위해 '반려동물 돌봄문화 시민학교 교육'과 '반려동물 행동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현재 교육을 진행할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를 모집 중이다. '반려동물 돌봄문화 시민학교 교육'은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거나 기를 예정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반려견 주인은 매주 2회 이상, 반려묘 주인은 매주 1회 이상 교육이 이뤄지며 모두 회당 100분 이상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동물보호법 및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 반려인·일반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펫티켓(펫+에티켓), 입양 전 고려사항(동물유기 심각성, 유기동물 입양 절차 내용 포함), 반려동물 행동언어 이해, 올바른 관계형성방법,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응급처치 방법 등이다. '반려동물 행동 교육'은 유기동물 입양 전·후 교육과 반려동물 사회화·예절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으로 나뉘어 열린다. 입양 전·후 교
닛케이아시안리뷰는소식통을인용,애플이지난달말부품공급업체에XS·XS맥스·XR등모델3종에대한생산량을당초계획보다10%가량감축한다고9일전했다. 이에따라당초4700만~4800만대에달했던구·신형아이폰생산량은1분기4000만~4300만대로줄어들것으로전망된다고닛케이아시안리뷰는설명했다. 또신형모델생산량감축요청은아이폰이지난2일2018년마지막분기매출액전망치를하향수정한다고발표하기이전에이뤄진것으로알려졌다. 애플은중화권의경제둔화,미·중무역분쟁으로인한중국매출감소등을이유로매출전망치를크게내렸다. 애플이매출추정치를하향조정한것은15년만에처음으로,발표20분후시작된거래에서애플주가는10%가량급락했다.
<자료=뉴스1>한국은행연구위원은'거시경제지표공표가옵션가격의일중내재변동성에미치는영향'연구보고서를통해"글로벌금융위기이전(2006년1월~2008년8월)보다위기(2008년9월~2010년12월)당시와이후(2011년1월~2014년6월)거시경제지표공표가변동성에미치는영향이더커졌다"고9일밝혔다. 연구위원은"위기시와그이후전반적인시장위험이증대되면서시장참가자들이공적지표에내재된정보에전보다민감하게반응한결과로보인다"고말했다. 한은은기존에도거시경제지표공표가금융시장에미치는영향에대해선다양한연구가있었으나,국내옵션에미치는영향연구는미미해연구에착수했다고설명했다. 연구진은통화정책(기준금리)결정사항및주요거시경제지표(국내총생산,실업률,무역수지,소비자물가지수,광공업생산지수)공표가종합주가지수(KOSPI200)옵션의변동성에미치는영향을2006년1월~2014년6월동안일중(분단위)데이터를이용해분석했다. 연구결과는예상대로였다.거시경제지표공표시점에주가지수옵션의내재변동성은확대하는모습을보였다.특히공표시점15분전·후에도내재변동성이확대되는것으로나타났다. 이에한은은공적정보가발표되기전·후주가지수옵션이반응한만큼거시경제지표발표가시장참가자의기대형성
문재인대통령은8일국무회의에서지난연말국회에서통과된일명'김용균법'인산업안전보건법개정법률의공포를의결했다. 문대통령은"오늘회의에서산업안전보건법개정법률의공포를의결한다.열악한환경에서일하는노동자들의안전을위한법률"이라며"한비정규직젊은이의안타까운죽음은국민모두의가슴에상처로남았다"라고말했다. 문대통령은"사후에라도법적안전장치를마련하고재발방지조치를철저히하는것이그의희생을헛되이하지않는것이라고생각한다"라며"생명보다이익을우선시하는경영에서벗어나위험의외주화를방지하고비정규직특수고용,플랫폼노동등안전의사각지대에서개인이위험을감수했던고용들까지안전망속으로포용하게된것은큰의미가있다"라고밝혔다. 문대통령은기업부담이늘어날수있는점에대해지원대책도강구하면서안전한작업환경과행복한일터로경쟁력과생산성을높이는계기로만들어주기바란다고당부했다. 아울러문대통령은"지난해국회를통과한규제샌드박스법안들가운데17일발효예정인정보통신융합법의시행령과산업융합법시행령의개정도오늘의결된다"라며"기업이새로운기술과서비스를내놓을때기존규제에얽매이지않고시장에출시하거나실전테스트를할수있는제도적장치를마련하기위한것"이라고설명했다. 문대통령은&quo
기재부는지난해국회를통과한21개개정세법의위임사항등을규정하기위해소득세법시행령등21개후속시행령개정안을마련했다고7일밝혔다.시행령개정안은입법예고,차관회의·국무회의등을거쳐오는2월중시행될예정이다. 우선소형주택임대사업자세액감면에서'임대료인상요건'이신설된다. 현재국민주택규모(85㎡)이하,기준시가6억원이하의주택을1호이상4년간임대한사업자는30%의세액감면(8년75%)을받는다. 여기에임대료연증가율이'5%이하'여야세액감면을그대로받게된다.거주자의주거안정지원을위한조치로,시행령시행일이후임대차계약을갱신하거나체결하는분부터적용된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임대기간도합리적으로인정되도록개선된다. 현재는단기임대주택(4년이상임대)을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8년이상임대)등으로변경등록하면단기임대주택임대기간의50%(최대5년)를임대기간으로인정했다. 개정안에따르면최대4년을한도로기존단기임대기간전체를임대기간으로인정하기로했다. 예를들어단기임대주택을4년임대하고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변경등록할경우기존에는2년을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임대기간으로인정했다면,앞으로는4년을임대기간으로보는것이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은장기보유특별공제과세특례를받을수있다.8년이상임대후양도하는경우양도차익의50%(10년이상임대하면
기획재정부는지난해12월국회를통과한21개개정세법의위임사항등을규정하기위해이같은내용의소득세법시행령등21개후속시행령개정안을7일발표했다. 시행령개정안은오는29일까지입법예고기간을갖고차관회의·국무회의등을거쳐2월중시행될예정이다. 현재일부생산직근로자에게주어지는야간근로수당비과세혜택은앞으로간병인등돌봄서비스업종을비롯해이·미용사등미용관련서비스업,숙박시설서비스종사원등도누릴수있게된다. 생산직과관련된직종중최저임금과밀접한업종을추가했다. 야간근로수당비과세는생산직근로자가받는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에대해연240만원한도내에서비과세를적용하는제도다. 지난해식당종업원,편의점판매원,경비원등이대상자에포함됐으며올해새롭게비과세대상이확대됐다. 올해부터적용되는최저임금8350원을고려해대상기준도월급여190만원에서210만원근로자로확대했다. 근로·자녀장려금을받은근로자나영세사업자가국세체납세액이있는경우체납액을충당하더라도150만원이하장려금은압류할수없다. 조세특례제한법개정에따라근로·자녀장려금도일정금액이하에대해서는압류할수없도록시행령이마련됐다. 현재재외공관공무원과코트라직원에게만적용되는근외근로소득비과세혜택은앞으로공무원이아닌일반행정직원도누릴수있다. 재외공관에근
이해찬더불어민주당대표는새해첫번째목표로'민생안정'과'경제활력'을꼽고"현장목소리를잘듣고반영하는시간을갖겠다"고7일밝혔다.또한현장최고위원회의를매주금요일마다실시하겠다고말했다. 이에오는11일현장최고위원회는'유치원3법관련현장'을방문하기로했다. 이번주에는"사립유치원중비교적잘하고있는지역을찾아서대책을듣는자리를갖겠다"고했다. 작년에는"사립유치원의잘못된관행을고치기위해유치원3법개정안을제출했지만자유한국당의반대로처리하지못했다"면서"올해는당과정부가학부모들이걱정하지않아도될정도로준비를철저하게해야한다"고강조했다. 또이대표는중소기업과소상공인에대한특별한관심을드러내기도했다. 그는"당정은(지난해)카드수수료인하대책을포함해총여섯차례에거쳐단계적이고종합적인소상공인·자영업자대책을마련했다"고소개했다.이어"그동안경제주체로서자기몫을인정받지못했던자영업자들이작년말을기점으로독자적인하나의주체로자리매김한게중요한의미가있다"고주장했다. 그러면서"민주당과정부는소상공인,자영업자의최저임금인상부담을줄이기위해올해도일자리안정자금,사회보험료등을지원해자영업자의경제적부담안